오랜만에 부천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4월 2일부터 4월 3일 이틀간에 걸쳐 부천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초여름 날씨다 보니 사람들이 여기저기 모여 물결을 이룰 정도입니다. 부천종합운동장을 지나 부천활연습장을 돌아 걸으면 진달래축제 장이 열리는 초입에 들어서게 됩니다. 조금 걸어 오르면 진달래꽃으로 둘러싸인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 비석이 나옵니다. 사람들의 첫 번째 인증숏을 찍어야만 되는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여기부터는 약간 가파른 언덕이 시작됩니다. 이태원 참사가 있는 후인지라 부천 경찰과 소방대원, 자율방범대원, 대학봉사단에서 나와 거리통제에 봉사를 하더군요 그 많은 사람들이 한걸음 한걸음 걷다 보면 진달래축제 광장이 나옵니다. 와! 여기는 진달래 반, 벚꽃 반, 그리고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