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동산 10대 뉴스 금리인상 반토막아파트 언제까지?
뉴스 1 코리아에서는 12월 15일 2022년 부동산 시장 10대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2022년 부동산 시장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올 한 해 한파를 겪고 있고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치며 거래는 끊겼으며
수도권 곳곳에서 반토막 난 가격에 아파트가 팔리고 있음을 적시했습니다.
또한 금리 부담에 집값 하락 추세까지 겹치며
20 30대 영끌족의 곡소리는 커져만 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2022년 마무리하며
한해 부동산 시장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고금리에 겁먹은 수요자들 매매 시장 발길 끊어..'거래절벽' 심화
부동산 매매는 거의 대부분이 내 돈 다 주고 사지 못합니다.
대부분 대출을 끼고 매입하는데 대출 시 가장 중요한 것이 대출이자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대출금리가 0.5%였던 기준금리는 올해 3.25%를 찍었습니다.
고금리는 주택 매매 시장을 얼려버렸습니다.
서울아파트는 매달 1천건도 안 되는 거래량을 보였고
이는 2년전과 비교하면 10분의 1도 안 되는 규모입니다.
매수심리 얼며 급급매만 소진..'수도권 집값 반토막' 사례 속속
철옹성과 같았던 서울지역에서도 30~40% 하락한 급매물들이 속출했습니다.
매수심리가 얼어붙으며 웬만한 가격이 아니면 팔리지 않고 있으며
실거래가는 연일 최저가를 보이며 추락 중에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올해보다
13%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세값도 전국 4.0%, 수도권 5.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배 늘어난 이자에 '영끌족 비명'... 경매 시장에 물건 쏟아질까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는
전월대비 29.3% 증가해 올해 월간 기준 최대 건수로 집계됐습니다.
내 집 마련에 막차를 탄 영끌족이 무리한 대출을 받다 보니
폭등한 대출금리에 견디지 못하고 팔고 싶은데 팔지 못하니 미칠 노릇인 겁니다.
살 사람이 없고 이자 손해는 막심하고 결국 버티지 못하면
경매까지 넘어가게 돼버린 겁니다.
고금리에 수요 줄며 전셋값 내렸지만...'역전세. 깡통주택' 우려
아파트 매매 가격과 더불어 전세가격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매매 가격이 계속 추락하고 있으니 쉽사리 매수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 전세를 살아야 하는데 집값이 내리니 역전세. 깡통전세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그리고 전세대출 금리도 치솟다 보니 전세를 구하려고 하는 사람도 적어졌습니다.
비싼 전세대출 이자. 깡통주택 리스크에 빨라지는 '월세화'... 가격도 ↑
전세 수요가 줄면서 월세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은 임대차 거래의 41.7%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월세 수요가 늘다 보니 월세 가격은 올해 꾸준히 상승하였습니다.
전세가격은 빠지고 월세가격은 치솟으니 주거비 부담은 더 가중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에 전국 건설현장 5곳 중 3곳 타격... 건설사 피해↑
파업으로 전국 건설현장 작업중단율은 최고 59%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지난 11월 24일 총파업에 들어가 다행히 12월 9일 종료했지만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연장하는 법이 통과될 때까지는 아직 여운이 남아있습니다.
PF대출 막히고 미분양 우려까지...'돈맥경화' 심화에 줄도산 위기감
부동산 개발업체와 건설사가 돈을 빌릴 곳을 찾지 못하며
돈줄이 말라 어려움을 겪는 '돈맥강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레고랜드 사태에서 시작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은행들이 건설사들에 돈을 빌려주길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종합건설 업체로 등록된 건설사 중
5곳이 부도가 났습니다.
청약시장이 냉각되며 미분양 물량이 증가됨에 따라
자금경색에 대한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으로 보고 있습니다.
5곳 빼고 규제지역 풀어 전방위 규제 완화
지난 10월 서울과 과천, 성남, 하남, 광명 등 경기지역 4곳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규제지역이 풀리면서 대출, 세제, 청약 등 규제가 완화돼
부동산 거래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시가격 낮춰 세 부담 줄여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산정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정부는 내년 보유세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조절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공급기반 위축 막자'... 분상제, 재초환, 안전진단 재건축 3대 대못 뽑아
지난 6월에 분양가상한제(분상제),
9월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완화했고
12월에는 안전진단 완화까지 단행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정부 대책이 시장에 일부 숨통은 틔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으로 인한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이라
매매시장 활성화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예측했습니다.
여기까지 2022년 올해 부동산 10대 뉴스를 살펴봤습니다.
1~2년 전만 해도 집값 치솟는다고 난리부르스를 치던 때가 있었습니다.
부동산시장에서 올해 급격한 금리인상은
부동산시장 전체를 뒤흔드는 악재로 보입니다.
10대 뉴스 어느 하나 금리와 무관되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코로나펜데믹으로 인한 막대한 돈 풀기 이후
고물가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그로 인한 우매한 서민들은 골치 아픈 한 해를 보내게 될 전망입니다.
이 또한 잘 지나가리라 봅니다.
정부정책과 사람들의 매수심리를 유심히 살피면서
건강한 결정과 판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정신이 있어야
이 험난한 한 해를 버티고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겁니다.
고군분투로 성장발판을 다지는 2023년 맞이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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