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격언, 바닥은 깊고 천정은 멀다

 

주식 격언, 바닥은 깊고 천정은 멀다.

 

 

허영만의 주식투자 36계 격언 중의 의미심장한 격언이다.

어느 누가 바닥의 깊이 알 것이며, 어느 누가 하늘의 꼭대기를 가늠할 수 있단 말인가?

 

 

허영만의 주식투자 36계 - 허영만

 

 

29 바퀴벌레 한 마리를 조심하라

 

바퀴벌레 한 마리가 열 마리, 백 마리가 된다.

 

대표적인 기업의 실적 발표는

해당 업종의 단기 전망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 기업의 부도나 외부감사, 회계법인의

부정적 감사 의견, 대주주의 모럴 해저드 등이

문제가 되면 시장에 악영향을 끼친다.

 

기업의 호재나 악재가 동종업체 또는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촉각을 세우자.

 

 

바닥은 깊고 천정은 멀다

 

 

 

 

주식 시세의 일반적인 패턴이다.

바닥 기간이 길고 상승 기간은 매우 짧다.

 

주가가 급등하는 천정권의 시세는

짧은 기간이고 그 후 또다시 기나긴

하락 기간으로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천정권에 머무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머뭇거리다가 팔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격언이다.

 

 

 

 

반락이 얕으면 큰 시세가 온다.

 

시세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된다.

하나 공급보다는 수요의 크기 여하에 따라 

시세가 만들어진다. 경매시장과 같다.

 

조정 국면에서 오르던 주가가

내려가는 골이 얕으면

대기 매수세가 강하다는 증거이다.

반대로 크게 올랐다가

급격히 떨어지는 골이 깊으면

매수세가 약하다는 증거이므로

반등 시세는 기대하기 어렵다.

 

 

 

강부로 생각

 

 

카카오의 추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아프다.

카카오 모회사가 흔들리니 카카오 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 게임즈도 주가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

회사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9 만전자를 넘어섰을 때 많은 전문가들은 10 만전자도 가뿐히 넘어설 거라고 했다.

하지만 10 만전자를 찰나 맛보고서는 하락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6 만전자가 깨질 때 또 많은 전문가들은 6만 원이 저항선이라면 떠들어댔다.

결국 5 만전자를 위협할 정도로 추락해 버렸다.

주식은 천정도 모르고 바닥도 모를 일이다.

어쩌다 주식처럼 어물정거리다 가는 소중한 돈이 반토막 나기 일쑤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할 시기이다.

 

 

주식투자에서의 격언은 수년에 걸쳐 쌓아 진 경험치로 이루어지다 보니 

근사치에 가까운 정확성을 보여주고 있다.

백은 아니더라도 참고할 만한 귀중한 주식격언으로 담아둘 만한 것 같다.